안녕하세요. 박케터입니다.
오늘은 청정원의 <대한민국에서 이름이 가장 기~~인 간장 이야기>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이번 광고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간장에 왜 저렇게 긴 이름을 붙여올까?’ 하는 의문이 스쳐 갔습니다.
간장 이름이 얼마나 길면, 광고 제목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다고 지었을까?
그렇지만, 이 광고를 보자마자 이런 수많은 의문이 단 30초 만에 해소되었습니다.
자세한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이번 광고! 지금부터 탈탈 털어볼게요.
이번 광고는 “청정원햇살담은11년이상씨간장숙성공법양조간장골드”라는 청정원의 신상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제품명은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짧게 짓는 법인데, 이렇게 긴 이름을 붙이다니 굉장히 특이하네요.
그러면, 이 간장은 왜 이렇게 긴 제품명을 갖게 되었을까요?
그 답을 정확히 알 수 없겠지만 이 제품을 기획한 사람의 생각을 추측해 볼 수는 있겠죠.
아마도 제품 이름에서부터 이번 신제품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 사실은 시중에 팔리고 있는 “양조간장”, “진간장”과 다르게, 이번 신제품은 “11년이상”, “씨간장”, “숙성공법” 같은 단어로 제품명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죠.
같은 이유로 이번 광고에서도 신제품 이름이 탄생하게 된 과정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로 담아 제품이 우수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정원 본사에서 신제품 이름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가 열립니다.
광고의 주인공인 김 팀장이 신제품의 이름을 발표하고 있네요.
이번 신제품 이름은 “청정원 양조간장”입니다.
김 팀장의 발표를 들었던 상무는 “심플하네! 근데…. 이 제품도 100% 자연숙성 이잖아요?”물으면서 자연에서 숙성된 ‘햇살담은’ 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라고 김 팀장에게 지시합니다.
우리의 김 팀장은 바로 공장으로 수정 요청합니다.
그렇게 돌아가는 인쇄기…
그런데…. 첫 번째 수정 요청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제조에 참여한 간장 명인이 ‘씨간장 덧장’이라는 중요한 포인트가 빠졌다고 지적합니다.
김 팀장은 공장 사장님에게 다시 전화를 겁니다.
이번에는 장독을 굽는 장인이 등장합니다. 장인은 “11년이 없네…” 라는 혼잣말과 함께 장독대를 깨부수려는 퍼포먼스(?)를 하시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김 팀장은 다시 공장에 전화하게 되었네요.
무수한 수정 요청으로 절망과 기쁨을 반복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공장의 모습이 중간중간 등장합니다.
드디어 제품 이름이 “청정원햇살담은11년이상씨간장숙성공법양조간장골드”로 결정되면서 광고가 마무리됩니다.
이 광고는 광고의 등장인물이나, 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100% 자연숙성”, “씨간장” “11년” 같은 장점을 기억을 남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광고에 덧장을 알려준 명인이나 장독을 굽는 장인을 출연시켜 제품이 완성하기까지 들인 정성을 전달한 거죠.
이런 점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제품명이 길다는 약점을 극복하고, 그 비하인드 스토리로 제품의 우수성도 알린다는 광고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가 제품명이 달라질 때마다 생산공장이 어려움을 겪는 실제와 닮았다는 점도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죠.
실제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많은 수정을 거치고 생산공장까지 시제품을 몇 번이나 만드니까요.
이런 실화 같은 스토리를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었던 데는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도 한몫했습니다.
특히 제품명이 수정될 때마다 점점 곤란해지는 김 팀장과 공장 사장님 표정이 많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번 광고의 댓글을 보면, 사람들이 긴 제품명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고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댓글에서 동종업계의 사람들은 웃프다고 평가할 정도로 광고가 현실과 닮았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공장 사장 역을 맡은 성지루님을 포함한 배우님들의 실감 나는 연기도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epick.kr/mag/4336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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