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업계에서 ‘I’형으로 살아남기

마케터, 내향형 인간도 할 수 있다!
위픽코퍼레이션
2022-07-07

?제 26호 2022년 01월 19일

안녕하세요. 성격 테스트를 8번 하면 8번 모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ISFP가 나오는 극한의 내향형 인간입니다.?

‍️
 공무원이 어울릴 것 같은 저, 놀랍게도 마케터 인턴 4개월차랍니다! 아무래도 업계 특성상 외부 미팅이 잦고, 톡톡 튀는 창작력✨도 많이 필요한데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두 거리가 먼 것 같아 고민이 되는 요즘입니다..ㅜㅜ 주위에 광고, 마케팅 업계에 종사하는 친구들을 보면 INFP, ENFP가 아닌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정녕 ‘I’형은 마케터 될 수 없나요??

안녕하세요. ISTJ의 아이콘, P에디터?입니다!

평소에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고, 타인과의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강점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저도 낯을 많이 가리고? 심지어 1분 1초? 단위로 계획하기를 좋아해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마케팅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지금 브랜드 마케터라는 직무를 찾아 조용하지만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마케터 업무는 다양하니까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직무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성격에 대한 지레짐작으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닫지 않게, 자신과 업무 상황을 분리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질문자님을 위해 저희 <위픽코퍼레이션의 MBTI 구성 비율>을 조사해보았는데요. 위픽도 얼마나 MBTI가 각양각색이던지… 성격은 중요하지 않아요!! H인턴님도 이번 위픽레터 26호를 보고 자신감을 얻어, 본인만의 재능을 빛낼 수 있는 방법을 꼭 찾길 바랄게요!!✊✊

MBTI ‘I’형들은 마케팅을 못한다구요? NO

기깔나게 마케팅 잘하는 우리 위픽!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마케터가 될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자 실시한 <위픽코퍼레이션의 MBTI 비율> 조사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심지어 H매니저님의 고민과는 정반대로 계획적이고, 직관적인 ISTJ✨와 ESTJ✨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답니다.??

저희 위픽코퍼레이션이 특히 퍼포먼스 마케터가 많아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요. 꼭 톡톡튀는 생각과, 지나가는 사람 붙들고 마구 수다 떨 만큼의 넉살이 없어도 괜찮아요. 마케팅은 정말 다양하고, 각자의 장점에 따라 기여를 할 수 있는 직무들이 많아요! 어때요, 이제 자신감?이 생기셨나요?

잠깐 오늘의 위픽레터, 뭔가 허전하지 않으신가요?

위픽레터는 지금 리뉴얼 중입니다.

기다리시는 구독자님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끝나기는 아쉬워, 막간 스낵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위픽 마케터를 대상으로 해본 마케터 괴롭히는 7가지 질문!

듣기만 해도 벌써 소리 지르고 싶은 질문들, 위픽인들은 어떻게 답변했을지

 함께 보시죠! 

이미지 출처: MBC 무한도전

퇴근 직전에 온 광고주의 연락! 마케팅 매출로 직결되는 만큼, 절대로 무시할 수가 없죠. 위픽인들의 답변은 두 유형으로 갈렸습니다! ‘항의 내용을 확인 후 다음 주에 해결하겠다고 회신 드린다.’, ‘퇴근은 없다. 어쩔 수 없이 야근을 강행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한다. (그런데 칼퇴에 대한 분노를 조금 곁들인…)’

가장 기억에 남는 답변은 ‘친절히 받고 만나서 같이 놀자고 제안한다.’였는데요(?) 누구보다 광고주에 진심이신 것 같네요!

페이스북 광고 소재 반려는 마케터라면 한 번, 아니 다섯 번쯤은 경험하셨을텐데요.? 도대체 어떤 알고리즘으로 반려가 되는건지…. P마케터도 잘 돌아가던 광고를 동일하게 다른 계정에서 ON했더니 바로 반려가 났던 어이없는 경험이 있답니다. 저희 회사에는 집행하는 페이스북 광고마다 반려가 나서 별명이 ‘또 그분이야’가 되었던 분도 있었을 정도로, 이 질문은 마케터를 정말 고통받게 하는데요!

역시나 2번 질문은 모두 분노부터 표출했습니다. ‘인생..’, ‘또 시작이네..’, ‘아 왜!!’, ‘뭐가 문제지? 큰일 났다.’, ‘아, 왜, 또’, ‘페이스북은 나랑 싸우고 싶은 걸까?’ 등 다들 페이스북에게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이었는데요. 페이스북은 도대체 무슨 알고리즘으로 저희의 피.땀.눈물이 담긴 광고 소재들을 반려시키는 걸까요??‍♀️

나의 발표에 따라 회사의 매출이 좌우되는 중요한 PT! 정말 떨리는 순간이죠. 발표에 임하는 위픽인들의 각오는 대단했습니다! ‘정신 차리면 내가 알아서 잘 끝냈을 것’, ‘나는야 PT 찐천재’, ‘내가 최고다’, ‘인상 깊었던 드라마 캐릭터에 빙의한다’, ‘된다, 된다, 된다’ 등 비장한 눈빛?이 보이는 것만 같네요!

이번 답변 중에는 발표를 준비하는 법에 대한 좋은 조언도 함께 있었습니다. PT를 준비하는 마케터들부터, 소소하게 발표를 준비하는 대학생까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대본까지 다 짜서 읽는 건 별로다. 맥락과 순서만 잘 정리한다. 자료를 준비하며 잘 숙지하고, 잊지 말고 강조해야 할 포인트만 리마인드한다. 사람이 많으면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다. 발표를 준비하며 논리는 이미 갖췄으니, 문장 앞 뒤 자르지 않고 잘 완성해서 이야기하는 것에 신경 쓴다. 좀 느려도 괜찮으니까.’ (P마케터, 브랜딩팀, 팀장)

대박이 났으면 일단… 좋은거죠!? 그치만 왜 대박이 났는지 모른다면 조금 찜찜하겠죠? 철두철미한 위픽인들은 모두들 조금의 자랑을 더해 여기저기 물어봐 어떻게든 이유를 분석해낼 것이라고 답했답니다!

홀가분하게 퇴근했는데, 지하철에서 혹시나 하고 본 광고에 오류가 있다면 저는 지하철에서 망부석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그치만 스스로의 실수는 최선을 다해 수습해야 하는 법! 다른 위픽인들도 그 자리에 멈춰서 핸드폰으로 되는 데까지 수정해보고, 안되면 집에 가자마자 노트북부터 킨다고 답했습니다. 당장 그 자리에서 택시 타고 회사로 복귀한다는 넘치는 열정?의 마케터도 두 분 계셨습니다.

마케터는 혼자서 일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광고 기획, 운영, 콘텐츠 제작,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동료들과 소통해야 하죠. 이번 답변은 이런 업무 특성이 잘 드러났습니다. 본인보다 경험이 많은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 드리거나, 동료에게 아이디어 도움을 요청한다는 답변이 제일 많았는데요. 혼자서 도무지 해결이 안될 때,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순간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게 의식의 흐름 한 줄을 남겨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사라지고 싶다…’ – INTP)

7번은 가장 답변에 물음표가 많은 질문이었습니다. 최대 5개까지도 물음표를 남기신 분이 있었는데요. 생각만 해도 많이 놀라신 것 같아요! 대부분의 반응은 ‘뭐지?’, ‘왜지?’, ‘요즘 나의 행적을 되돌아본다.’, ‘일단 반성부터 한다.’였습니다. 프로님들은 다수가 ‘아무 생각도 없다’라며 역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출처 : https://wepick.kr/letters/43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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