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원인을 모르겠다.
무작정 뜯어보고 크리에이티브를 개선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처방을 원한다면 아래 절차대로 진행해보길 추천한다.
실제 월 2억 이상의 광고비를 집행하는 당사에서 활용하는 전략을 공개한다.
아래 지침의 핵심은 이렇다. 페이스북은 생각보다 똑똑해서 가장 성과가 좋은 광고에 예산을 분배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좀 더 빠른 성과를 내도록 불필요한 선택지를 줄여주는 것.
1. 광고, 안되면 우선 끄자.
전환광고에서 ROI를 측정할 때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를 곰곰이 살펴보면 불필요한 테스트를 너무 많이했거나 비효율적인 광고들에 예산이 배정된 사례들이 매우 많다.
1) 광고 off : 보통 한 캠페인 안에 여러 세트들을 구비해두었을터, 광고 off는 작은 개념부터 적용하는 것이 좋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굳이 세트를 끄지 않아도 된다.
- 전환단가가 평균 이상인 광고 OFF
- CTR(링크클릭률)이 평균 이하인 광고 OFF
- CPM이 평균 이상인 광고 OFF
- CTR(전체클릭률)이 평균 이하인 광고 OFF
2) 캠페인 off : 1), 2) 모두 검토후 적용하고 3일정도 경과를 지켜봤으나 전환단가가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미련을 갖지 말고 과감하게 오프.
3) 전체기간 빈도가 1.8 이상인 광고 오프 후 신규 광고 세팅
2. CTR(링크 클릭율) 긴급점검 : 광고 게시물 확인
1) 이미지 시안 체크 : 계절감, 프로모션, 디자인 등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체크할 것.
2) 포스팅 멘션 체크
– 오타, 줄구분 적용은 잘 되었는가 (반드시 모바일/PC 동시 체크할 것)
– 핵심 내용이 3줄 이후에 적혀 더보기로 내용이 접히진 않았는가.
3) 악성 댓글 확인
– 블랙컨슈머가 우리 제품을 험담하고 있을 경우 댓글 감추기를 해주는 것도 방법. 하지만 잘못된 정보의 댓글이라면 다시 정정해주는 것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3. CVR(전환율) 긴급점검 : 랜딩페이지 확인
1) 접속 속도 체크
– 호스팅 만료, 트래픽 초과 등의 문제로 접속이 되지 않는가?
– 랜딩페이지의 서버 문제로 접속 속도가 매우 지연될 경우
– 첨부 이미지의 용량이 500kb 이상일 경우 (모바일 고려시)
2) 전환 테스트
– 제품 구매 (혹은 전환 목표) 버튼 클릭 시 오류가 발생? (전환율이 급격히 떨어진 경우라면 이 문제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 반드시 테스트 전환 해볼 것)
– 페이스북 사용시 전환 추적에 누락이 발생하진 않는가? (픽셀 누락여부)
마케터라면 위 글을 보고 기본적인 사항 외 별 것 없다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늘 그놈의 기본이 어렵다.
기본이 다져진 뒤에 화려한 기술이 빛을 발하는 법이다.
[출처: https://wepick.kr/mag/430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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